[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소폭 반등 마감했다. 

   
▲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3포인트(0.16%) 오른 2302.81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3포인트(0.16%) 오른 2302.81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213억원, 1011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379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로써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전기가스가 1%대 상승했다. 서비스, 철강금속, 운수창고,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등도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종이목재가 9%대 하락했다. 섬유의복은 2%대 빠졌다. 보험, 기계는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90%), LG에너지솔루션(0.13%), POSCO홀딩스(0.36%), 삼성SDI(6.86%), LG화학(2.93%)은 올랐고 SK하이닉스(-0.75%), 삼성바이오로직스(-0.82%), 삼성전자우(-0.74%), 현대차(-2.17%), 기아(-1.60%)는 떨어졌다.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48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21개를 기록했다. 6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5억575만주, 거래액은 7조84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64포인트(0.62%) 오른 748.49로 거래를 종료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1억원, 91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091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코프로비엠(1.95%), 에코프로(2.25%), 포스코DX(8.12%), 엘앤에프(3.01%) 등 이차전지주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4.10원 내린 1355.90원으로 마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