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아림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둘째날 순위를 확 끌어올렸다.

김아림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골프앤드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김아림은 1라운드 공동 22위에서 16계단 뛰어올라 공동 6위가 됐다. 12언더파로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도 선두를 지킨 재스민 수완나푸라(태국)와는 3타 차다.

   
▲ 사진=LPGA 공식 SNS


김아림은 2020년 12월 메이저대회인 US 여자 오픈 우승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에 정상을 노린다. 올해 김아림은 톱10에 3차례 들었지만 우승 맛은 못봤고, 지난 7월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김세영이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 8위에 오르며 톱10 안으로 진입했다. 김세영도 1라운드에서는 공동 22위였는데 14계단 상승했다.

최혜진이 버디만 2개 잡아 중간합계 6언더파로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3위 고진영은 버디 5개에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24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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