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조규성이 6경기 연속 풀타임을 뛴 가운데 소속팀 미트윌란은 승리를 챙겼다. 조규성의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미트윌란은 28일 새벽(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3라운드 륑뷔 BK와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최근 공식전 8경기 연속 무패(4승4무), 리그 7경기 무패(4승3무) 행진을 이어간 미트윌란은 승점 24(7승3무3패)가 돼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 사진=미트윌란 SNS


조규성은 프란쿨리노와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끝까지 뛰었으나 골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미트윌란에 입단한 조규성은 12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미트윌란은 전반 10분 다리오 오소리오가 선제골을 터뜨려 리드를 잡았다. 전반  24분 륑비의 역습에 당해 안드리 구드욘센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미트윌란이 후반 들어 2분만에 다시 앞서가는 골을 넣었다. 코너킥 후 혼전 상황에서 아담 가브리엘이 골을 뽑아냈다. 

조규성은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기회만 오면 슛을 때리는 등 골을 노렸으나 골키퍼에 걸리거나 골문을 비껴갔다. 미트윌란의 추가골은 없었지만 상대 반격을 잘 막아내 한 골 차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한편, 조규성의 팀 동료 이한범은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데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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