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0·29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문화 거리와 마포구 홍대거리 등 주요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점검에 나섰다.

   
▲ 2022년 10월 당시 이태원 사고 현장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국화꽃이 놓여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 장관은 이날 해당 관찰자치구와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인파가 몰릴 주요 현장을 방문해 국민 안전에 만전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통행을 방해하는 가판 등 도보 환경을 정비하고, 인파가 몰릴 경우 초동 대응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명동 관광특구 일대를 관할하는 서울 중구청 통합안전센터를 찾아 CCTV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활용한 범죄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새로 개발된 인파관리시스템 작동과정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첨단 장비와 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민 안전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주말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함께 상황관리체계를 철저히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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