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경기도 용인시 기흥역세권지구에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실속형 주거용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경기도 용인시 기흥역세권지구 3-1블록에 ‘기흥역 더샵’ 주거용 오피스텔을 아파트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기흥역 더샵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27층 1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A㎡ 100실 ▲59B㎡ 75실 등 총 175실로 이뤄졌다.

   
▲ 기흥역 더샵 조감도

동 바로 옆으로 조성예정인 6400여㎡ 규모의 어린이공원이 있어 일부 실에서는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며단지 북측에 자리잡고 있어 분당선과 에버라인 환승역인 기흥역으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이에 기흥역에서 정자역까지 10분대 강남역까지 30분대면 도달할 수 있고, 오는 2021년 GTX 구성역이 개통되면 기흥역에서 수서역까지 10분대 이동도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지구 내 신설 예정인 초등학교(2018년 3월)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신갈초, 성지초·중, 기흥중, 신갈중, 신갈고, 기흥고 등 10여개에 이르는 교육시설이 반경 1㎞이내에 위치해 있다.

분양가는 3.3㎡당 500만원대 초반(2억원대 초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3년간 용인시에 전용 59㎡ 이하 소형아파트 입주가구수는 600가구도 안될 정도로 부족해 소형 새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은 상황”이라며 “입지나 상품, 가격적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실수요와 투자목적을 동시에 갖춘 상품이다”고 설명했다.

기흥역 더샵은 현재 현장 홍보관(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227-25번지)을 운영 중이며, 모델하우스는 분당선 죽전역 1번 출구 인근에 이달 개관 예정이다. 입주는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2018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