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3시즌을 9위로 마친 한화 이글스가 11월 1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미야자키에서 마무리 훈련을 진행한다.

한화 구단은 마무리 훈련에 참가할 선수단 명단을 30일 발표했다. 최원호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12명과 하주석 등 선수 32명이 마무리 훈련에 참가한다.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뽑힌 내년 신인들 중에서는 투수 황준서, 조동욱, 내야수 정안석, 황영묵 등 4명이 포함됐다.

   
▲ 사진=한화 이글스 SNS


한화는 이번 마무리 훈련에서 수비 능력 향상, 멀티포지션 확립, 팀 전술 능력 향상 등에 주안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한다.

최원호 감독은 "우리 팀 문제점을 보완하고 각 선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집중력 있는 훈련을 진행할 것이다. 내년 스프링캠프까지 연속성 있게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수들의 역할을 부여하는 기간이 될 것"이라며 '"신인 선수들의 모습을 직접 지켜보고 기존 선수들과의 장단점을 파악해 내년 시즌 활용 방안을 어느 정도 결정하는 부분에도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마무리 훈련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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