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사망자는 총 65명…전년 동기比 2명 감소
[미디어펜=서동영 기자]올해 3분기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4개사 20명으로 집계됐다.

   
▲ 2023년도 3분기 상위 100대 건설사 사망사고 현황/사진=국토교통부


30일 국토교통부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65명이며, 전년 동기 대비 2명 감소했다. 

이 중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4개 사 20명이다. 전년 동기 대비 2명 증가했다. DL이앤씨에서 3명, 현대건설, 롯데건설, 중흥토건, 동양건설산업에서 각 2명, 그 외 9개 사에서 각 1명씩 사망자가 나왔다. 

한편 올해 3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공공사 발주청은 25개 기관이다. 사망자는 2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명 늘었다. 

민간공사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3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명 줄었다.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인·허가 기관은 경기도 수원시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상위 100대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 소관 건설현장 및 공공공사 사고발생 현장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 법령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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