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 상반기 크루저보드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2배 증가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최근 도심 속에선 '크루저 보드'를 즐기는 젊은층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새로운 레저 아이템으로 '크루저 보드'가 각광받고 있는 것.

   
▲ 현아·예정화도 탄 '크루저 보드'…레저아이템으로 각광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캡처

현아, 지창욱 등 인기 연예인은 물론 예정화 미식축구 국가대표 스트렝스 코치까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크루저보드를 타는 모습 등을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크루저 보드는 스케이트 보드보다 크기가 작은데 비해 소프트하고 큰 바퀴를 장착해 주행(Crusing)에 적합한 보드를 말한다.

6일 롯데닷컴에 따르면 올 상반기(1/1~6/30) 크루저 보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심 속에서 즐기기 적합한 크루저 보드의 특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케이트 보드에 비해 크기가 작아 도심을 달리는 ‘크루징’에 적합하며, 무게도 가벼워 휴대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자전거와 스케이트 보드와 같은 기존 레저 스포츠 제품에 비해 저렴한 것도 큰 장점이다.

이 때문에 도심 속에서 새로운 스릴을 즐기고자 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레포츠로 부상한 것으로 보인다.

김성중 롯데닷컴 스포츠·레저 용품 담당 MD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크루저 보드는 톡톡 튀는 다양한 컬러 조합으로 여성들에게도 인기 레저로 자리잡고 있다"며 "실제로 올 상반기 크루저 보드 매출의 30% 이상을 여성 고객이 차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