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슈퍼마트' 식품군 중 매출 1위 생수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티몬이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슈퍼마트 식품 카데코리에서 '생수'가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모바일로 생수를 주문하는 사람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 "모바일로 톡톡, 무거운 생수 편리하게 시킨다" /사진=티몬 슈퍼마트생수

6일 티몬에 따르면 올 1∼7월 생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배 늘었으며 최저가 생필품 코너인 '슈퍼마트'의 식품 카테고리에서도 생수가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생수를 모바일이나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집까지 배송받을 수 있고 가격도 오프라인 매장보다 저렴해 매출이 크게 늘어난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같은 기간 생수 브랜드 중 '제주 삼다수' 매출이 740% 증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삼다수는 다른 제품보다 최대 2배 비싸지만 다년간 생수시장 1위를 차지했으며, 슈퍼마트 오픈으로 안정적인 물량공급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라고 티몬 측은 설명했다.

농심 백산수(42%)와 동원 미네마인(10%)의 매출도 늘어났다.

티몬은 앞으로도 삼다수, 백산수, 미네마인을 핵심 생수제품으로 지정해 실시간 가격 모니터링으로 최저가를 맞추는 한편, 직영 물류센터를 통한 빠른 배송으로 고객만족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티켓몬스터 관계자는 "이제 거의 모든 가정에서 물을 사먹는 분위기로 인해 생수제품들은 생필품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며 "특히 제주 삼다수는 그 중에서도 가장 전폭적으로 고객들의 지지를 받고 있어 티몬은 이를 핵심 생필품으로 지정해 빠른 배송과 온라인 최저가를 보장하는 등의 특별관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