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월 이달의 선수 베스트11에 공격수로 선정됐다. EPL 선두를 질주 중인 토트넘 소속 선수가 손흥민 포함 3명이나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축구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31일(한국시간) EPL 10월 이달의 팀 베스트11을 선정해 공개했다. 월간 자체 평균 평점을 기준으로 뽑은 베스트11에 손흥민이 세 명의 공격수 가운데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 사진=토트넘 홋스퍼, 후스코어드닷컴 SNS


9월 EPL 사무국 선정 공식 '이달의 선수'로 뽑혔던 손흥민은 10월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10월에는 A매치 휴식기가 있어 리그 3경기(현지시간 기준)만 치러졌는데 손흥민은 3경기에서 2골 1도움 활약을 펼쳤다. 최근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연속 골을 넣었을 뿐 아니라 캡틴으로 선수들의 중심이 돼 팀 연승 행진에 앞장서고 있다. 

토트넘은 10월 3경기서 전승을 거두고 개막 후 무패(8승 2무)를 질주하며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에 손흥민 외에도 토트넘에서는 수비수 크리시티안 로메로,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까지 베스트11에 가장 많은 3명이 포함됐다. 손흥민의 단짝으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제임스 매디슨은 아쉽게 베스트11에 뽑히지 못했다.

에버턴과 브렌트포드가 각각 2명씩 선정돼 토트넘 다음으로 베스트11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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