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11월 첫 거래일을 맞아 코스피 지수가 2300선을 되찾았다.

   
▲ 11월 첫 거래일을 맞아 코스피 지수가 2300선을 되찾았다. /사진=김상문 기자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3.57포인트(1.03%) 상승한 2301.56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4.90포인트(0.65%) 상승한 2292.89에 개장한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2300선 위에서 거래를 끝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64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275억원어치, 3792억원어치를 팔았다. 이로써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기록하게 됐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반도체 수출 회복 기대감에 삼성전자(2.54%)와 SK하이닉스(3.44%)가 나란히 상승했다. 현대차(0.35%), 기아(0.65%), NAVER(0.16%) 등도 올랐지만 상승폭이 크진 않았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08%), 삼성바이오로직스(-0.85%), POSCO홀딩스(-2.19%)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3.18%), 의료정밀(2.02%), 전기전자(1.67%) 등은 오르고, 종이목재(-3.77%), 철강 및 금속(-1.42%)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13포인트(0.43%) 오른 739.2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0억원어치, 494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859억원어치를 팔았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6조6816억원, 5조126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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