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FA 랭킹에서 한국 축구가 54위를 오른 가운데 일본은 56위를 기록했다. /JTBC 방송화면 캡처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 축구가 2단계 내려앉았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 일본을 제치고 랭킹 2위에 올랐다.

6일 FIFA가 발표한 이달 랭킹에서 한국 축구는 포인트 599점으로 전체 54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595점으로 56위에 오르면서 AFC가맹국 중 3위를 기록, 한국이 지난 2월 높은 순위를 차지한 뒤 지난달까지 일본에 뒤져 있었다.

이란이 AFC 가맹국 중 41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호주는 61위로 한국, 일본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동아시안컵)에서 한국은 1승1무를, 일본은 1무1패로 부진한 것이 FIFA 랭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한국과 경기를 펼치는 북한은 FIFA 랭킹에서 124위를 기록했다.

FIFA 랭킹에서 아르헨티나가 1위에 올랐고 벨기에, 독일, 콜롬비아, 브라질 등이 뒤를 올랏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