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6일 증권·파생 거래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6일 증권·파생 거래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한국거래소는 수능 당일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코넥스시장의 거래 시작과 종료 시점을 1시간씩 늦추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인 정규 거래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로 변경된다.

장 개시 전 열리는 시간외시장 거래시간도 1시간씩 연기된다. 

다만 장 종료 후 단일가 및 대량·바스켓매매 거래의 경우 개시 시점은 1시간 늦춰진 5시지만 마감 시간은 오후 6시 그대로다. 

파생상품시장에서는 코스피200선물·옵션,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KRX300선물, 국채선물 등 주식·금리 상품의 개장과 장 종료 시각을 1시간씩 순연한다. 미국 달러 선물·옵션 등 통화상품과 금 선물 등은 개장 시간만 1시간 연기한다.

코스피200선물선물, 미국달러선물선물 등을 거래하는 야간시장은 개장만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한 시간 미루고, 종료시간(익일 오전 5시)은 그대로 유지한다. 

금시장은 1시간 늦은 10시에 거래를 시작해 평소와 같은 오후 3시30분에 폐장한다. 석유시장(오전 10시~오후 5시) 및 배출권시장의 거래시간(오전 10시~정오)은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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