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삼성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91% 증가한 201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 삼성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91% 증가한 201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사진=삼성증권


공시에 따르면 매출은 3조129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2.35% 줄었다. 순이익은 1510억원으로 22.32% 늘어났다.

회사 측은 "어려운 증시 상황으로 전 분기 대비 1억원 이상 고객 수는 소폭 감소했으나, 7조9000억원의 고객자산 순유입을 통해 리테일 전체 고객자산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사 영업부문은 부문별로 고른 실적을 달성했다"며 기업금융(IB) 부문 실적은 구조화금융과 주식발행시장(ECM) 실적 호조로 전 분기 대비 21.9% 증가한 727억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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