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한동희가 '운수 오진 날'에 합류, 진한 임팩트를 발산한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연출 필감성, 극본 김민성·송한나,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더그레이트쇼·스튜디오N, 제공 티빙)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 분)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유연석 분)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

한동희는 극 중 연쇄살인마 금혁수(유연석 분)의 첫사랑 윤세나를 연기한다. 그늘지고 메마른 얼굴로 윤세나 캐릭터를 풀어내며 '운수 오진 날' 속 탄탄한 활약을 펼칠 예정. 신예답지 않은 밀도 높은 연기력과 선명한 존재감으로 주목받은 한동희가 남길 인상에 관심이 쏠린다.


   
▲ 사진=눈컴퍼니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2021년 드라마 '한 사람만'을 통해 브라운관에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한동희. 지난해 '천원짜리 변호사', '슈룹', '일당백집사' 등 굵직한 화제작 속 단단한 캐릭터 구축력을 뽐내며 괴물 신예로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특히, '슈룹'에서는 폐세자빈 민휘빈 역을 맡아 단아한 한복 자태부터 병상에서 남편을 잃은 처절함, 자식을 향한 모성애를 설득력 있게 표현해 호평받은 바 있다.

'운수 오진 날'은 11월 24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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