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미국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안보 및 방어 수요를 위한 5500여억 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발표했다.

미 국방부는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안보 및 방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추가적인 안보 지원에 나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원 자금은 국방부 재고 1억2500만 달러와 우크라이나 안보지원 이니셔티브 자금 3억 달러로 충당됐다.

   
▲ 미국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안보 및 방어 수요를 위한 5500여억 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발표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당시 모습. /사진=YTN 방송화면 촬영


미국의 이번 군사패키지는 2021년 8월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50번째 안보지원이다. 러시아 침공에 대응하기 위한 방공 설비, 포병 탄약, 대전차 무기 및 기타 장비 등이다.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은 우리 국가안보를 위한 현명한 투자"라며 "국내 방위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고숙련 일자리를 창출하는 가운데 지역 내 더 큰 갈등을 예방하고 다른 곳의 잠재적 공격을 억제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지원패키지는 러시아 침공에 맞서는 우크라이나인들을 지원한다는 미국의 지속적인 약속의 신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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