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생활잡화‧의류 등 임직원 기부 물품 ‘굿윌스토어’에 전달
[미디어펜=조우현 기자]LS일렉트릭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 1주년을 맞아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ESG 경영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LS일렉트릭은 지난 3일 임직원 기부 물품 약 1000여 점을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 LS일렉트릭이 3일 ESG경영 선포 1주년을 맞아 임직원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기부 물품 1000여 점을 굿윌스토어 밀알 수원 북문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전달식에서 김동현 LS일렉트릭 대표이사(오른쪽)이 굿윌스토어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S일렉트릭 제공


기증된 물품은 근로장애인들이 상품화하고 판매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사용될 예정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물품 재사용으로 인한 자원 순환 및 탄소배출 감축효과를 낼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LS일렉트릭 직원은 “아이가 소중히 입었던 의류 기부를 통해 이웃도 돕고 환경도 보호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아이에게 기부를 통해 나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김동현 LS일렉트릭 대표이사(ESG총괄 부사장)은 “ESG경영 선포 1주년을 맞이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로 LS일렉트릭의 ESG경영에 대한 진심이 진정성 있게 전달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캠페인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고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LS일렉트릭은 ESG경영 의미를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아 사업장 주변 플로깅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안양 본사와 청주, 천안, 부산 등 주요 사업장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안양천과 각 사업장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10월, ESG경영 선포를 통해 ESG를 기업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LS일렉트릭은 사회공헌의 기본은 지역에 대한 기여’로 인식하고, 지난 2014년부터 각 사업장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 대상 방한복 전달, 한가위 명절 도시락 선물, 여름철 냉방용품, 겨울철 난방용품을 기부 등 매년 시점에 맞춘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 합창단 ‘그린 보이스(미라클 보이스 앙상블)’를 통한 예술 장애인 지원, 대학생 ESG봉사단 ‘하이라이트’ 숲 가꾸기 활동 등 적극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최근 발표된 한국 ESG기준원의 ESG평가에서 5년 연속 종합 A등급으로 선정되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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