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터뜨린 시즌 8호 골이 토트넘 자체 선정 10월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두 달 연속 '이달의 골' 주인공이 됐다.

토트넘 구단은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2-1 승리를 이끌어낸 골로 10월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 사진=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지난 10월 28일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손흥민이 넣은 골은 팬 투표에서 49%의 지지를 받아 10월 최고의 골로 뽑혔다. 역시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던 손흥민의 또 다른 골, 10월 24일 풀럼과 9라운드 경기 감아차기 골이 29%의 득표율로 2위에 올랐다. 미키 판 더 펜의 루턴 타운전 골이 9%의 지지로 3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1분 이번 시즌 리그 8호가 된 골을 터뜨렸다. 제임스 매디슨의 패스를 받은 브레넌 존슨이 지체없이 문전으로 컷백을 보냈다. 손흥민이 달려들며 왼발 논스톱 슛으로 찬 볼이 크리스탈 팰리스 골네트에 꽂혔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2-1로 이겼고, 손흥민의 골은 결승골이 됐다.

   
▲ 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골을 터뜨리고 있다. 이 골은 토트넘 10월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손흥민은 9월에도 토트넘 이달의 골 수상자였다. 9월 24일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에서 터뜨린 골이 9월 토트넘 최고의 골로 뽑혔는데, 10월에도 두 달 연속 이달의 골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손흥민은 10라운드까지 8골을 터뜨려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2위를 달리며 좋은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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