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혼성 그룹 카드가 미국 4대 메이저 에이전시인 UTA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7일 소속사 알비더블유(RBW)와 DSP미디어에 따르면 카드(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는 최근 미국 대형 에이전시 UTA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 7일 RBW, DSP미디어는 카드가 최근 미국 UTA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RBW, DSP미디어 제공


UTA에는 카디비(Cardi B), 제이슨 데룰로(Jason Derulo), 릴 웨인(Lil Wayne), 로살리아(Rosalía),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포스트 말론(Post Malone)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카드는 UTA의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장한다. 

카드는 지난 2017년 7월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이래 K-팝씬 혼성그룹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네 멤버는 뭄바톤과 트로피컬 하우스 계열의 음악으로 데뷔와 동시에 북남미를 비롯한 아프리카 지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며 K-팝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이들은 'Oh NaNa', 'Don't Recall', 'RUMOR', 'Hola Hola', 'GUNSHOT', 'RED MOON', 'ICKY'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Asia Artist Awards'(AAA)에서 신인상, 뉴웨이브상, AAA 베스트 초이스상을 차례로 받았다. '2019 한중경영대상'에서 아시아 라이징 스타상, '2020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혼성아이돌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한편, 카드는 지난 8~9월 미주와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2023 월드투어  'PLAYGROUND'(플레이그라운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들은 오는 12월 14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2023 AAA')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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