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에서 돌고래 떼가 7일 연속 목격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7일 오후 3시 20분경 고래바다여행선이 320명의 승선객을 태우고 남구 장생포항 동남동쪽 3.7마일 해상을 운항하는 가운데 참돌고래 500여 마리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7일 연속으로 이어진 발견이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래가 7일 연속 발견된 것은 2009년 4월 고래바다여행선이 운항을 시작한 이래로 처음이다.

고래바다여행선은 고래 발견 확률이 가장 높은 8월에 매일 두 차례씩 운항을 하고 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