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바르셀로나(스페인)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8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 경기장에서 열린 샤흐타르와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4차전에서 0-1로 졌다.

3연승 행진을 벌여온 바르셀로나는 첫 패배를 당하며 승점 9점에 머물렀다. FC 포르투(포르투갈, 승점 9점)와 동률이 된 바르셀로나는 다득점에서 앞서 1위는 지켰지만 이날 승리로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하려던 계획은 불발됐다.

   
▲ 바르셀로나가 샤흐타르에 충격적인 0-1 패배를 당했다. /사진=바르셀로나 SNS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을 받아 전쟁 중인 관계로 홈 경기를 제3 지역에서 갖게 된 상황에서도 샤흐타르는 강적 바르셀로나를 무너뜨리며 16강 희망을 이어갔다. 지난 9월 열린 3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당한 1-2 패배를 설욕한 샤흐타르는 승점 6점(2승2패)이 돼 조 3위로 역전 16강행 희망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페란 토레스, 하피냐 등 정예 멤버들을 내세우고도 샤흐타르의 골문을 공략하지 못했다. 볼 점유율에서 63%-37%로 앞서며 몰아붙였지만 유효슈팅이 1개에 그칠 정도로 효과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반면 샤흐타르는 끈끈한 수비로 버티면서 전반 40분 다닐로 시칸이 터뜨린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냈다. 시칸은 기오르기 고촐레이슈빌리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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