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 속 1% 가까이 하락했다.

   
▲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2.34p(0.91%) 내린 2421.62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2.34p(0.91%) 내린 2421.62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1억원, 139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기관 홀로 74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2.06%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기가스도 1%대 상승했다.

화학, 보험, 전기전자, 철강금속, 운수장비, 제조가 1%대 하락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27%)만이 상승했다. 삼성정자(-1.41%), LG에너지솔루션(-1.24%), SK하이닉스(-2.15%), 삼성전자우(-0.87%), POSCO홀딩스(-1.72%), 현대차(-0.74%), LG화학(-2.85%), NAVER(-1.55%), 기아(-0.65%)는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81개, 하락종목은 500개를 기록했다. 5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6130만주, 거래액은 7조545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35포인트(1.62%) 내린 811.02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455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2억원, 56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가 6.42%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디지털컨텐츠(5.88%), 통신방송서비스(4.46%)순이었다. 의료·정밀기기가 2%대 올랐고 인터넷,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는 1%대 상승했다. 반면 금융은 11.21% 빠졌다. 일반전기전자도 6%대 하락했다. 금속은 2%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30%), 펄어비스(2.77%), 레인보우로보틱스(0.72%)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10.19%, 14.20% 빠지는 등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포스코DX(-4.68%),  엘앤에프(-3.71%), HLB(-2.44%), JYP Ent.(-0.67%), 알테오젠(-7.22%) 등도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8억7046만주, 거래액은 8조166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2.70원 오른 1310.60으로 장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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