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 소폭 상승 마감했다.

   
▲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46포인트(0.23%) 상승한 2427.08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46포인트(0.23%) 상승한 2427.08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3076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28억원, 269억원어치씩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이 2%대 상승했고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통신, 음식료 보험, 증권, 금융이 1%대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는 2%대 내렸다. 의약품은 1%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57%), SK하이닉스(0.31%), POSCO홀딩스(0.88%), NAVER(0.41%), 기아(0.65%)는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1.94%), 삼성바이오로직스(-1.50%), 삼성전자우(-0.35%), 현대차(-0.06%), LG화학(-2.20%)은 내렸다.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35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45개를 기록했다. 5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3억8883만주, 거래액은 7조129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전 거래일 종가보다 8.15포인트(1.00%) 내린 802.87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91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억원, 667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가 1%대 올랐고 소프트웨어, 운송, 비금속은 소폭 상승했다. 반면 인터넷은 2%대 내렸고 반도체, 정보기기, 제약, 정보기술(IT)하드웨어(H/W),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제조, 기타제조, 화학, 기타서비스 등은 1%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엘앤에프, JYP Ent.만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포스코DX, HLB, 알테오젠, 레인보우로보틱스, 펄어비스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9억645만주, 거래액은 7조512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50원 내린 1310.1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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