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맞붙고 있는 한국시리즈 3차전도 만원 관중 앞에서 치러지게 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kt의 한국시리즈 3차전 티켓 1만 7600 장이 매진됐다고 경기 시작 4시간 30분 전인 오후 2시 발표했다. 이로써 이번 한국시리즈는 1~3차전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 1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3차전 티켓이 일찍 매진됐다. /사진=KT 위즈 홈페이지


올해 포스트시즌 경기 매진은 지난달 22일 SSG 랜더스-NC 다이노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인천 SSG랜더스필드), 지난 2~3일 KT-NC의 플레이오프 3~4차전(창원 NC파크) 그리고 한국시리즈 1~3차전까지 6차례다. 포스트시즌 12경기 누적 관중수는 22만148명이다.

LG는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통산 3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KT는 2021년 통합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LG 홈인 잠실구장에서 열린 1, 2차전은 두 팀이 1승1패로 균형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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