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리은행은 항공화물 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iNOMAD와 함께 '신결제솔루션' 을 도입해 항공화물 전용 결제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지원한다. iNOMAD를 이용하는 수출입 물류기업들은 신결제솔루션을 통해 플랫폼 내에서 운임 조회·예약뿐 아니라 전용카드를 이용해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솔루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3달간 iNOMAD에서 전용카드로 제주항공을 예약하는 물류기업들은 추가 포인트를 포함해 결제액의 0.5%까지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항공화물 신결제솔루션은 그동안 항공 여객에 비해 금융서비스 사각지대였던 항공화물시장에서, 수출입 물류기업, 항공사 모두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시장에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항공시장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 사업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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