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의 활약 속에 NC 다이노스가 7연승을 기록했다.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 해커는 7이닝 동안 사4구 하나 없이 단 2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아 NC의 9-2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해커는 삼진을 11개나 잡아냈다. 이날 승리로 시즌 13승(4패)째를 챙긴 해커는 다승 선두인 두산 베어스 유희관(14승3패)을 바짝 추격했다.

LG 트윈스는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오지환의 재치 넘치는 주루 플레이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2연승했다. 9회초 3-3으로 맞선 상황에서 정성훈의 스퀴즈번트 때 오지환이 허를 찌르는 과감한 홈 돌파로 결승 득점을 올렸다.

SK 와이번스는 문학 홈 경기에서 케이티 위즈에 11-8로 역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