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오승환(33·한신 타이거스)이 세이브를 추가했다.

8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방문경기에서 오승환은 5-2로 앞선 9회말 팀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타자 3명을 공 6개로틀어막고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세이브를 올린 오승환은 31세이브(2승 2패)째를 올렸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84에서 2.79로 하락했다.

야쿠르트 스왈로스 마무리 토니 바넷은 이날 경기에서 세이브를 추가하지 못해 28세이브에 머물렀다.

오승환는 바넷과 격차는 3세이브로 벌리면서 2년 연속 구원왕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