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스완지의 기성용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가운데 햄스트링의 의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햄스트링이란 허벅지 뒷쪽 근육과 힘줄을 일컫는 말로, 달리기를 비롯한 격한 몸동작을 할 경우에 흔히 입을 수 있는 부상이다.

햄스트링은 허벅지 넙적다리에 4개의 근육을 일컫는다. 햄스트링의 4개의 근육 중 3개의 근육이 엉덩이 및 무릎을 연결하는데
위치에 따라 내측 햄스트링과 외측햄스트링으로 구분할 수 있다.

햄스트링 부상은 크게 2가지 원인으로 발생한다. 갑작스럽게 과도한 속도를 내며 달리기나 점프를 할 경우와 공을 강하게 차는 등 근육에 갑자기 힘을 가할 경우다.

한편 기성용은 9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1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전반 39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