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양지은이 전유진과 나이 차를 뛰어넘는 우정을 자랑했다. 

지난 11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는 양지은과 전유진이 출연했다. 

   
▲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양지은, 전유진이 출연했다. /사진=KBS 2TV 캡처


이날 양지은은 “(전유진과)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만났다. 저는 제주에서 오고 유진이는 포항에서 올라와 동고동락하면서 친해졌다”면서 “오늘 아마 저희 호흡이 제일 좋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양지은은 자신은 90년생, 전유진은 06년생으로 16살 나이 차가 난다고 밝혔다. 

가수 한혜진은 양지은에게 "(양지은은) 아직도 소녀 같다. 아기 엄마로 안 보인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양지은은 "(한혜진이) 소고기를 그렇게 사주셨다. 제가 먹었던 소고기 중 가장 비쌌다"며 훈훈한 일화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무대에 오른 양지은은 “(경쟁자가 아닌)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응원가 같은 노래를 불러보자는 생각에서 준비했다”며 가수 김연자의 ‘아침의 나라’를 선곡했다. 그는 전유진과 아름다운 호흡을 보여줬다. 

그 결과, 양지은은 김광규 & 육중완밴드를 상대로 1승을 차지했다. 

한편, 양지은은 현재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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