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3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프로그램 '하나 웨이브스'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두 번째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과 그룹 부회장 및 관계사 대표들이 하나웨이브스 여성리더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 웨이브스는 하나금융이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리더를 육성할 목적으로 지난 2021년 6월 출범했다. 올해 3기까지 출범하며 총 92명의 여성리더들을 배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지난 7월 출범한 '하나 웨이브스 3기' 수료식과 함께 하나 웨이브스를 통해 배출된 여성 리더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와 현장의 변화,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하나웨이브스 3기 는 총 28명의 여성 리더들을 배출했으며 △리더십‧전략‧커뮤니케이션 특강 △팀 프로젝트 활동 △기업금융, 디지털 등 전문 직무 과정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했다. 올해에는 기 수료자인 하나웨이브스 1기와 2기를 대상으로 △사내코치 과정 △아카데과정을 추가 진행하며 지속적인 여성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리더의 역량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인성"이라며 "고객, 조직구성원들과의 공감과 소통을 통해 그룹의 핵심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체계적인 리더십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그룹과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라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성 강화 정책’을 실천해 ESG 경영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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