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고덕원이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고덕원은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극본 하수진, 연출 황승기 김수진)에서 한종복 역으로 등장했다. 

   
▲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혼례대첩'에서 고덕원은 감초 역할을 해냈다. /사진=KBS 2TV 캡처


‘혼례대첩’은 조선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 드라마다. 현재 월화극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이다. 

극중 고덕원이 맡은 종복 역은 홀어머니를 모시는 과거 준비생이자 광부16호다. 혼처를 정하기 위해 청춘들이 모이는 선화사 사랑의 탑돌이에도 끼지 못하는 공허한 영혼이다.

고덕원은 비교적 짧은 등장임에도 훈훈한 외모와 단호하고 차진 대사 처리로 감초 연기를 톡톡히 해냈다. 종복은 심정우(로운 분)가 광부들이 모인 이른바 ‘암흑의 담벼락’에서 맹박사댁 세 딸의 혼례를 위한 면담을 진행하자, 개념 발언으로 '정상' 판정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덕원이 출연하는 ‘혼례대첩’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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