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SSG 랜더스가 선수단 정리 작업에 나서며 선수 6명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를 했다.

SSG는 구단은 15일 "6명의 선수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하고, 선수단 정비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투수 조강희, 길지석, 강매성과 야수 전진우, 이거연, 김규남이 팀을 떠나게 됐다. 방출 명단에 든 선수들 가운데 1군 경기 출전 경력이 있는 선수는 이거연(8경기), 김규남(6경기) 두 명이다.

   
▲ SSG 랜더스가 선수 6명을 방출했다. 사진은 준플레이오프에 나섰던 SSG 선수들 모습. /사진=SSG 랜더스 홈페이지


지난해 통합우승을 했던 SSG는 올 정규시즌 3위에 올랐고, 준플레이오프에서 NC 다이노스에 3연패를 당해 포스트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SSG는 지난달 31일 '우승 감독' 김원형 감독과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코치 여러명도 팀을 떠나는 등 새판 짜기에 돌입한 가운데 선수들 방출 찬바람도 불기 시작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