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개국 1037개사 3328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 개최
[미디어펜=이동은 기자]올해 19회째를 맞이한 ‘지스타 2023’의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스타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가운데 각각 8, 9년만에 참여하는 엔씨소프트와 스마일게이트를 비롯해 위메이드, 넷마블, 크래프톤 등이 공개할 신작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지스타 2023 로고./사진=지스타조직위원회 제공

15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스타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지스타는 42개국, 1037개사가 참여해 지난해(2947부스)보다 12.9%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인 3328부스로 개최된다.

BTC관에는 주요 게임사들이 부스를 꾸린다. 제1전시장에는 위메이드, 구글플레이, 엔씨소프트,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RPG, 인벤, 크래프톤, 에픽게임즈 등이 참가하며, 제2전시장 1층에는 웹젠, 뉴노멀소프트, 그라비티, AMD, 파우게임즈, 빅게임스튜디오, 하오플레이, 하이퍼그리프, 쿠로게임즈, SHUEISHA GAMES가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 엔씨소프트 신작 'LLL', '프로젝트 BSS', '배틀크러쉬', 'TL'./사진=엔씨소프트 제공
특히 8년 만에 지스타에 나서는 엔씨소프트는 신작 7종을 출품한다. 먼저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 크러쉬’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 등 신작 3종의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MMORTS ‘프로젝트G’(PC·모바일)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콘솔·PC)의 개발 현황도 공개한다.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공개한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싱글 플레이 체험존 △파티 협력 플레이존 △스페셜 플레이 체험존 등 3개 구역의 체험존을 운영해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Origin’, ‘RF 프로젝트’, ‘데미스 리본’을 출품한다. 일곱 개의 대죄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수집형 RPG 게임으로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을 내세워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로 제작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스타 메인스폰서로 참여하는 위메이드는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선보인다

제1전시장 앞에는 위메이드, 웹젠, 하오플레이, 세가퍼블리싱코리아, 하이브로의 야외 전시 부스, 야외주차장에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야외 전시 부스가 구성돼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BTB관은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진행되며, 896부스 규모로 구성된다. 국내 기업으로는 위메이드,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그라비티, 네이버클라우드, 넷텐션, 엔에이치엔, 드래곤플라이 등이 참여한다.


◇ 역대 최고의 연사 라인업 갖춘 ‘지스타 컨퍼런스’

지스타의 핵심 부대행사로 자리 잡은 지스타 컨퍼런스(G-CON)은 16일부터 17일까지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개최된다. 

올해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는 다양한 게임의 디렉터는 물론, 게임산업과 밀접하게 연관있는 인공지능(AI), 만화 등 다양한 영역의 주제 구성을 통해 청중의 만족도를 높인다.

1일차 오프닝 연설에는 금강선 디렉터가 ‘로스트아크’의 12년간의 개발비화에 대해 설명한다. 1일차 키노트에는 AI 활용성에 대해 네이버 클라우드의 하정우 센터장이 연사로 참여한다. 2일차 오프닝 연설에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키노트 연설에는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의 아버지 미카미 신지가 강연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Powered by 스토브인디’ 부스가 제2전시장 1층 BTC관에 마련됐으며, ‘지스타 서브컬쳐 게임 페스티벌’이 컨벤션홀 3층과 야외, 넥슨코리아와 EA가 개최하는 ‘FC PRO 페스티벌’이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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