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공급 가뭄에 시달리던 옥수13구역에 단비 같은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림산업은 8월말 서울 성동구 옥수13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 조감도

지하 4층~지상 20층 25개동 총 1976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는 전용 59~115㎡로 구성됐으며 특히 전용 115㎡는 고층 일반분양 물량이 많아 일반수요자도 로얄층 입주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의 장점은 강남 접근성과 초역세권이라는 점이다. 단지 인근 동호대교를 통해 압구정까지 3분 만에 이동할 수 있으며 강변북로·올림픽대로·동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있어 종로까지 10분이 걸린다.

단지 인근 인프라도 우수하다. 매봉산공원·응봉근린공원·남산공원 등이 주변에 조성돼 있고 이마트·현대백화점·갤러리아백화점·삼성미술관·순천향대병원 등 여러 편의시설을 이용하기도 용이하다.

또 동산초·리라초·금옥초·옥수초·옥정초중교 등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갖췄으며 동국대·한양대 등도 가깝다.

대림산업 분양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일반분양이 144가구에 그친 서울 성동구 옥수동은 공급 가뭄에 시달려 왔다”며 “특히 브랜드 아파트를 기다려온 지역의 주택수요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분양홍보관은 8월말 서울 성동구 옥수동 539-8번지에서 개관되며 준공 예정일은 2016년 1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