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워킹맘과 워킹대디를 위한 육아 지원사업 수혜를 입을 신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정부가 지난 4월부터 전국 6개 지역에 육아 지원사업을 확대하면서 해당 지역에 분양되는 새 아파트가 입게 될 수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당진 2차'(왼쪽)와 호반건설의 '시흥배곧 호반베르디움 3차' 조감도

육아를 지원하는 여성가족부의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사업’의 대상지역으로 경기 성남 및 시흥·경북 구미·충남 당진·울산·부산 등 6곳이 지정되면서 덩달아 해당 지역 신규 아파트가 수요자의 눈길을 끈다.

경기도 시흥에는 목감지구·은계지구에 각각 40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올 11월 목감지구 B11블록에 들어서는 호반건설의 ‘시흥배곧 호반베르디움 3차’는 415가구 규모의 단지다. 우미건설이 분양하는 475가구 규모의 ‘시흥 은계지구 우미린’은 올 11월 은계지구 B3블록에 공급된다.

충남 당진에는 3개 건설사가 분양 계획 중이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당진 2차’는 8월 중 당진 송악읍 일대에 1617가구 규모로 분양되며 같은 달 당진 송산2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청광종합건설의 ‘당진송산 청광플러스원’은 299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또 양우건설은 457가구 규모의 ‘당진 양우내안애 에코하임’을 전용 59㎡ 단일 면적으로 8월내로 당진 채운동 일대에 분양한다.

해당 지역 신규 아파트에 영유아가 있는 맞벌이 가정이 어린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