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크래비티 형준이 '그 센터는 아니지만'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15일 유튜브 픽모지 스튜디오 채널 '그 센터는 아니지만'에는 '[EP.0] 드디어 두 친구가 만났다ㅣ과몰입 유발 밸런스 게임 현장으로 모십니다'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 지난 15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그 센터는 아니지만'에서 크래비티 형준이 MC로 활약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그 센터는 아니지만' MC를 맡은 형준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차웅기와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며 성향을 알아봤다. 형준은 '누르면 100% 확률로 10억에 당첨되는 버튼' VS '누르면 50% 확률로 1000억에 당첨되는 버튼'을 선택하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전자를 뽑으며 제작진에게 "10억 있는 사람 있나?"라고 대뜸 물었다.

형준은 "땅 파면 1000원이 나오나, 100원도 안 나온다"라고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10억을 소유한 제작진이 갑자기 등장하자 "형"이라 부르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내 애인이 내 친구와 나를 위한 1주년 이벤트를 몰래 만나서 준비했다. 상관없다 VS 화난다'에서도 전자를 선택했다. 형준은 "나한테 제일 가까운 친구가 나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 거니까 그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이벤트를 하는 것이면 상관없다"고 논리 있게 말했다.

또 형준은 '모임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 친구가 같이 가자고 한다, 집에 갈 땐 혼자 가고 싶어 VS 너무 좋아. 재밌겠다!' 선택에서는 상황극까지 펼치며 평소에 거절 못 하는 자신의 성향을 공개했다.

형준은 "센터를 차지하기 위한 결정전을 할 텐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는 PD의 당부에 "이미 공식 대형 센터"라며 자신감에 찬 모습을 보였다. 다음 주 첫 번째 센터가 되기 위한 치열한 센터 결정전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한편, 형준이 출연하는 '그 센터는 아니지만'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유튜브 픽모지 스튜디오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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