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큰 움직임 없이 강보합권에서 횡보했다.

   
▲ 16일 코스피 지수가 큰 움직임 없이 강보합권에서 횡보했다./사진=김상문 기자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1포인트(0.06%) 상승한 2488.18로 거래를 마무리 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3.19포인트(-0.13%) 내린 2483.48에 개장한 이후 혼조세를 나타내며 등락을 반복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4592억원어치 현물을 순매수하며 움직임을 주도했다. 외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553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40억원, 628억원어치를 팔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3.9원 하락한 1296.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 종가가 1300원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6일 이후 열흘 만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83%), 현대차(1.26%), 기아(3.68%), 삼성SDI(1.45%) 등이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1.99%), SK하이닉스(-1.34%), POSCO홀딩스(-1.48%)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24%), 기계(1.05%), 섬유·의복(0.89%), 전기가스업(0.86%) 등은 올랐지만 음식료품(-1.11%), 철강 및 금속(-1.03%)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75포인트(0.22%) 오른 811.11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834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6억원, 509억원어치를 팔았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6조6154억원, 6조620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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