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호텔항공관광교육재단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이하 한조사)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을 중국 칭다오에서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주최로 한조사, (사)한국외식산업진흥원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2015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은 지난해 중국 2개의 도시에 이어 올해는 3개국 6개 도시로 확대했다.

   
▲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2015년 중국 칭다오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 단체기념 사진./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은 한식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국가사업이다.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경영주, 조리사, 홀서빙 등 세 분야로 나눠 수업이 이뤄진다. 특히 경영주 교육에는 최신 한식의 트랜드와 효율적인 외식업 경영기법 등 실제 해외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수업들을 진행하게 된다. 모든 현지의 교육에 한조사의 전문 교수진의 강의와 실습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에는 한조사 호텔조리학과 김영복 교수(학부장)도 참여해 자신만의 노하우도 전수하였다. 김 교수는 독일 batzenhaus-hotel 한식 자문위원 등 다양한 현장경력을 바탕으로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에 많은 현실적인 도움을 줬다.

김 교수는 "이번 교육은 이론에 그친 교육이 아닌 현장에서 필요한 효율성 있는 실무수업으로 진행했다"며 "이러한 실무교육으로 맛과 멋을 갖은 한식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2015년도에도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을 주관한 한조사의 한식교육을 다시 재조명하고 있다.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은 나라에서 주최하는 국가사업으로 국가에서도 한식에 대해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인정한 것과 같다. 이번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 외에도 다문화 가정에 한식 등 조리와 관련된 교육을 진행하며 많은 재능기부를 실현하고 있는 교육기관이다.

한편, 한조사는 3+2제도로 3일은 학교에서 수업을, 2일은 유급으로 호텔에서 실무과정을 익힐 수 있는 인턴쉽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실습의 비율을 높여, 많은 학생들이 실력 향상과 취업에 중점을 둔 인재양성의 교육기관이다.

한조사는 호텔제과제빵학과, 관광식음료학과, 호텔조리학과, 관광경영학과 등 학점은행제 2년제 전문학사 과정 및 외식경영학과, 식품조리학과 등 4년제 학사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15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및 201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와 카카오톡(ID : HANJOSA)으로 상담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coco.ac.kr) 를 통해 원서접수 및 모집요강을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