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 소폭 상승 마감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1.35포인트(0.86%) 오른 2491.20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5395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4억원, 4376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2%대 상승했다. 철강금속, 화학, 전기전자, 제조, 서비스는 1%대 올랐다. 운수창고, 보험, 운수장비, 유통, 건설, 통신은 소폭 올랐다. 반면 섬유의복, 의료정밀, 증권, 음식료, 종이목재는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삼성전자(0.28%), LG에너지솔루션(2.78%), SK하이닉스(1.15%), POSCO홀딩스(1.83%), LG화학(1.96%), NAVER(0.25%)가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41%), 현대차(-0.43%), 기아(-0.94%)는 떨어졌다. 삼성전자우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52개, 하락종목은 230개를 기록했다. 5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3억1983만주, 거래액은 6조49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02포인트(1.75%) 오른 813.08로 장을 종료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142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9억원, 533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5%대 올랐고 일반전기전자가 3%대 상승했다. 출판·매체복제, 기타제조, 제조, 인터넷이 2%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알테오젠(-1.88%)만이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5.46%), 에코프로(7.22%), 셀트리온헬스케어(1.08%), 엘앤에프(1.35%), HLB(0.97%), 셀트리온제약(3.04%), JYP Ent.(2.33%), 레인보우로보틱스(3.78%)는 올랐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7억7037만주, 거래액은 6조386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5.30원(0.41%) 내린 1291.6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