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화요일인 11일 오늘 대부분 지역이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후부터는 곳에 따라 비가 시작되겠다.

   
▲ 날씨예보, 대부분 지역 '어두컴컴'…찡그린 하늘 빗방울 언제?

기상청 오늘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다.

오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내일(12일) 낮 사이에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칠 전망이다,

남부지방은 점차 흐려져 낮에 전남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전라남북도와 경남서부로 확대되겠다. 서울과 경기북부는 일시적인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또한 곳에 따라서는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만큼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충청이남지방은 오늘부터 내일(12일)까지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가 누그러지겠다. 다만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여전히 낮기온이 30도 이상을 기록하면서 덥겠다.

오늘과 내일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안개가 끼겠다. 오늘 오후에 서해 남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내일은 남해상에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