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 전시장 '더 스페이스 노틸러스'서 미디어 쇼케이스
차체 커지고 연비 향상…단일 트림 7740만 원
[미디어펜=김연지 기자]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링컨 노틸러스'를 국내 출시했다. 2019년 국내 첫 출시 후 4년 만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링컨코리아가 신형 노틸러스를 앞세워 실적 부진을 타개하고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링컨코리아는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마련한 팝업 전시장 '더 스페이스 노틸러스'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 링컨의 대표 중형 SUV '올-뉴 링컨 노틸러스'./사진=김연지 기자


다이앤 크레이그 링컨 대표는 이날 영상 축사에서 "올-뉴 링컨 노틸러스는 SUV시장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모델이다. 올-뉴 링컨 노틸러스 출시를 통해 새롭고 더 젊은 고객층을 유도하고, 한국 시장에서 링컨 브랜드의 입지를 높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링컨 노틸러스의 모델명은 '탐험'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됐으며, 이는 링컨이 지향하는 브랜드 전략과 방향성을 담아내고 있다. 링컨은 이번 올-뉴 링컨 노틸러스를 통해 안식처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형 노틸러스는 브랜드의 핵심 콘셉트인 '고요한 비행'을 보다 역동적인 디지털 공간으로 발전시켰다. 브랜드 시그니처인 수평적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고,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에는 모두 새로운 램프가 장착돼 차량 후면의 모던한 링컨 레터링과 함께 링컨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 링컨의 대표 중형 SUV '올-뉴 링컨 노틸러스'./사진=김연지 기자


차량 크기는 전체적으로 커졌다. 신형 노틸러스는 전장 4910㎜, 전고 1735㎜, 전폭 1950㎜, 휠베이스 2900mm다. 전 모델 대비 전장 85㎜·전고 35㎜·전폭 15㎜·휠베이스 50㎜가 커졌다. 2열의 레그룸은 9cm가량 늘었다. 

엔진은  2.7L(리터) 엔진에서  2.0L 엔진으로 다운사이징(downsizing)했다. 최고 252마력과 최대 38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2.0L GTDi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으며, 복합연비는 9.0km/L다.

김판수 링컨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는 "엔진이 다운사이징 된 만큼 수치상으로는 마력이나 토크가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엔지니어들이 테스트한 결과 2.0L 엔진으로 노틸러스 운행에 부족함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덕분에 연비도 개선됐고, 경제적인 운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차량 내부에는 물에 반사된 태양 빛에서 영감을 받은 크리스탈 오디오 노브, 피아노 키 시프터와 앰비언트 라이트가 탑재됐다. 

   
▲ 링컨의 대표 중형 SUV '올-뉴 링컨 노틸러스'./사진=김연지 기자


신형 노틸러스는 다채로운 감각적 만족감도 선사한다. 차량 내부 중앙에 위치한 11.1인치 센터 스택 터치스크린은 가로형 대형 디스플레이로 확장돼 운전자의 편안한 운행 조작을 돕는다. 48인치 크기의 대형 파노라믹 스크린은 운전자가 주행 중에 보다 쉽게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고, 사용자의 기호에 따른 개인화가 가능하다.

링컨이 제안하는 링컨 리쥬브네이트는 스크린 비주얼뿐 아니라 좌석 위치 및 마사지 옵션 등을 개인적 선호도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다. 

링컨 리쥬브네이트를 완성시키는 '디지털 향'은 풍부한 우디향의 미스틱 포레스트, 향기로운 파촐리와 화사한 바이올렛의 산뜻한 조화가 느껴지는 오조닉 애저, 청량하고 이국적인 바이올렛 캐시미어의 3가지 향기를 제공하며 센터 스택에서 선택 가능하다.

   
▲ (왼쪽)노선희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전무)가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더 스페이스 노틸러스'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사진=김연지 기자 링컨의 대표 중형 SUV '올-뉴 링컨 노틸러스'./사진=김연지 기자


탑승자 및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한 기능들도 강화됐다. 비상 제동 장치가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스탑 앤 고가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센터링 어시스트,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 링컨 코-파일럿 360이 탑재돼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신형 노틸러스는 단일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7740만 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0% 적용)이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빠진 것에 대해 노선희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전무)은 "새 모델을 도입할 때 고객의 선호도, 시장 적합성 여부, 경쟁력 등 내부적으로 많은 조사를 거쳐 모델을 정하게 된다"며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지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스터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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