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스윗소로우 전 멤버 성진환과 싱어송라이터 오지은이 결혼 9년 만에 이혼했다. 

성진환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 시간 가족으로 함께 지낸 오지은과 얼마 전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지난 22일 성진환(왼쪽)과 오지은은 결혼 9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성진환, 오지은 SNS


그는 "(오지은과)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고 실제로도 서로 도와가며 차분히 모든 일들을 해나가고 있다"며 "인생을 다시 살게 된대도 이 사람과 지난 모든 시간을 똑같이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랫동안 저희 두 사람을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와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오지은도 같은 날 "성진환과 혼인 관계를 마치게 됐다"며 "긴 시간 대화하고 다다른 결론"이라고 밝혔다.

그는 성진환에 대해 "함께한 시간 동안 연인으로 가족으로 친구로 제게 너무나 많은 귀한 감정을 가르쳐줬다"며 "고마움을 안고 앞으로 그의 인생에 있을 기쁨과 행운을 진심으로 축복한다"고 했다. 

두 사람이 함께 키우던 반려동물들은 평생 같이 보살핀다는 입장이다. 

성진환과 오지은은 2009년부터 만남을 가졌고, 2014년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결혼 9년 만에 결별하게 됐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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