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올겨울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과정을 담은 10년의 여정 영상을 공개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공개된 영상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7년간의 임진왜란 속 치열했던 조선의 진영으로 이끄는 생생함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라의 운명을 바꾼 위대한 전투를 이끈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담대하고도 강렬한 카리스마가 등장하며 관객들을 순식간에 스크린 속 전투의 현장으로 초대하는 것.


   
▲ 사진=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10년의 여정 영상


김한민 감독은 '명량'을 시작으로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하나의 시리즈, 세 명의 캐스팅이라는 획기적인 기획 하에 준비 기간까지 포함하면 10년이 훌쩍 넘는 과정을 통해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를 완성해냈다.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던 '명량'(2014)부터 "'명량'의 프리퀄 같은 작품이니까 훨씬 더 완성도 있게 만들어야겠다"는 도전정신을 담아 완성한 '한산: 용의 출현'(2022), 그리고 여정의 마지막 작품이자 대미를 장식할 '노량: 죽음의 바다'까지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압도적인 프로덕션을 총망라하는 모습이 담겨 큰 울림을 안긴다.


   
▲ 사진=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10년의 여정 영상


특히 '명량'의 용장(勇將) 최민식, '한산: 용의 출현'의 지장(智將) 박해일, '노량: 죽음의 바다'의 현장(賢將) 김윤석까지 각기 다른 아우라로 이순신 장군을 표현한 배우들과 더불어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를 함께 이끈 주역들이 모두 등장해 시선을 압도한다. 

그중에서도 최후의 전투를 알리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살아서 돌아가려는 왜와 전쟁을 완전히 끝내려는 조선의 난전과 이순신의 마지막 전투를 압도적 스케일로 펼칠 것을 예고한다. 여기에 명나라까지 합류해 총 약 1,000여 척이 싸운 역사적 해전을 바탕으로, 영화적 상상력과 전쟁의 스펙타클한 볼거리를 더해 압도적 스케일로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전투를 더욱 성대하게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민 감독과 오리지널 제작진이 완성한 전쟁 액션 대작 '노량: 죽음의 바다'는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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