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화 이글스가 5년만에 시즌 후 팬들을 위한 잔치를 연다.

한화 구단은 "내달 3일 오후 4시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장에서 ‘2023 한화이글스 독수리 한마당’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독수리 한마당은 한화 구단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대표적인 비시즌 팬 스킨십 이벤트다. 2018년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다가 5년 만에 재개하는 만큼, 이벤트 규모를 확대해 진행하기로 했다.

   
▲ 사진=한화 이글스 SNS


이번 행사의 부제는 ‘독마 유니버스’로, 선수들은 각자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부캐'로 설정해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선수단 전체가 참여하는 이번 이벤트는 총 3부로 구성해, 1부에서는 선수와 팬들이 함께하는 '스킨십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선수단 특별공연 등으로 구성된 무대행사가 이어진다. 이 행사에서 한화 선수들은 각자 자신의 '부캐'로 변신해 자신들만이 가진 매력을 뽐낼 계획이다. 

마지막 3부에서는 선수 36명이 참가하는 팬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2023 한화이글스 독수리 한마당’ 예매는 오는 27일(월)부터 시즌권을 보유한 멤버십 회원을 시작으로 실시되며, 다음날인 28일(화) 일반 팬까지 총 1300명을 모집한다.

예매 방법 및 이벤트 세부 내용 등 자세한 내용은 한화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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