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거래소가 국내 우량 정보기술(IT) 기업, 농업과 기술을 결합한 미국 애그테크(AgTech) 기업 등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을 오는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4일 예고했다.

   
▲ 한국거래소가 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을 오는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4일 예고했다./사진=김상문 기자


우선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발행한 'TIGER 코리아테크액티브'는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IT 분야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국내 우량 IT 기업들을 투자대상으로 한다.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이 운용하는 'HANARO 미국애그테크'는 미국에 상장된 애그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테마형 ETF로 출시된다. 투자 대상은 스마트농업, 정밀농업 등을 위한 생명공학기술, 정보통신기술(ICT) 및 나노기술 등 다양한 기술과 농업을 결합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다.

흥국자산운용 'HK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는 'AA-' 등급 이상의 국채, 통안채, 특수채, 은행채, 회사채 등 종합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ETF다. 글로벌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수익과 금리하락시 자본이득을 추구한다.

한국거래소 측 관계자는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기초지수와 운용 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어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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