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대통령실은 24일(현지시간) 부산엑스포 유치전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70년 전에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나 기적적인 발전을 이룬 대한민국이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국제사회에 책임있는 일원으로 인류가 마주한 과제를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현지 브리핑을 통해 "어제는 문화, 그리고 오늘은 기후 변화, 디지털 혁신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연대의 부산엑스포가 소개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사진=연합뉴스


김은혜 수석은 브리핑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화합과 연대 플랫폼으로서 국가 간의 격차를 줄이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번영의 토대를 만들어 낸다는 부산엑스포의 정신과 비전을 소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김 수석은 "파리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윤석열 대통령의 유치전은 우리의 위상을 뽐내는 경쟁의 무대가 아니라 모든 참가자들이 마음껏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선보이는 소통 엑스포로, 또 미래세대를 하나로 연결하는 만남의 장으로 부산을 알리는 총력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세어보니까 D-4이다"며 "최종 발표까지 이제 불과 100여 시간이 남았다"고 전했다.

이어 "각국 외교단과 BIE 회원국 대표들을 향한 부산엑스포 지지 호소와 요청, 팀코리아와 함께 1분 1초를 아끼지 않고 쏟아붓는 윤석열 대통령의 혼신의 대장정은 이 시각 현재도 진행형"이라고 재차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