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미 기자] 7주 연속 하락한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당분간 내림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19∼2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평균 1660.2원으로 직전 주 대비 25.9원 내렸다.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대한석유협회는 앞으로 2주 가량 국내 가격 하락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서울은 22.3원 하락한 1746.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4.9원 내린 1605.3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667.9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37.1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판매가격은 주간 기준으로 직전 주보다 26.5원 내린 평균 1607.8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