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경인 아라뱃길을 활성화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경인 아라뱃길의 관광 레저 중심 조기 활성화 방안’·‘인천 도서지역 물 공급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 11일 인천시청에서 최계운 K-water 사장(왼쪽)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경인 아라뱃길 관련 현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사진=K-water

최계운 K-water 사장과 유 인천시장은 아라뱃길의 물류·여객·관광레저 등 주요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현재 추진 중인 ▲한강 선착장 건설 ▲서해5도 주민지원 사업 ▲수변무대 설치 등의 진척사항을 설명했다.

또 지역과 연계한 아라뱃길 주변지 개발과 관련해 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한 인천시와의 연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피력했다.

이밖에 대이작도·소연평도·소청도 등 인천 도서지역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해 K-water가 지하수 댐 건설·해수담수화 시설 운영 등에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인천시와 발전적 상생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한 현안 해결과 인천시민의 물 복지 향상에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