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식재료 가격 동향 점검, 업계 현장 애로·건의 사항 청취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식재료 유통 선도기업인 씨제이(CJ)프레시웨이 본사를 방문해 주요 식재료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 농림축산식품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농식품부에 따르면, 외식물가는 지난해 9월 정점(9.0%) 이후 지속 하락 추세이나, 전체 소비자 물가를 웃돌고 있어, 서민들의 체감 부담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이에 이번 현장 행보는 외식물가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식재료 가격안정 등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의 관계자는 외식소비가 감소 되면서 영세 외식업자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이로 인해 식재료 유통량도 줄어들고 있어 외식업 전반의 경기 침체가 우려된다면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함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음식점업 E-9 신규 허용 등 외국인력 고용규제 개선, 영세 개인음식점(연매출 4억 원 이하) 의제매입세액 공제율 확대 적용기한 3년 연장(2023→2026), 국산 식재료 공동구매 지원 확대(2억 원→8억 원) 등 업계 경영부담 완화 대책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물가안정을 위해 모두의 협력이 절실한 시기”라며 “업계 차원의 원가절감,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한 식재료 가격안정 노력 협조를 당부한다”고 언급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