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김범수와 거미가 ‘돌싱포맨’에 출연한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김범수와 거미는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 28일 방송되는 SBS '돌싱포맨'에 김범수와 거미가 출연한다. /사진=SBS 제공


가수 싸이, 그룹 방탄소년단(BTS)보다 먼저 빌보드에 올랐던 김범수는 옆모습으로 인터뷰해야 했던 설움 가득한 사연을 전한다. ‘OST의 여왕’이란 수식어를 가진 거미는 지금까지 참여한 드라마의 합산 시청률이 무려 150%를 훌쩍 넘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20년 넘게 열애설이 난 적이 없다는 김범수의 철저한 비밀연애 비법과 반전 사랑법도 공개된다. 연애만 하면 애교쟁이로 돌변한다는 그는 애인 앞에서 “혀가 신생아 수준으로 짧아진다”고 밝힌다. 뿐만 아니라 싱글일 때는 이성이 조금만 잘해줘도 설렌다며 착각병 말기 증상을 호소해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 시킨다.

한편, 거미는 “이런 이야기는 방송에서 처음 한다”며 남편인 배우 조정석과 썸 타던 시절을 회상한다. 그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순간부터 조정석의 상남자 같은 모습에 반하게 된 일화를 전한다. 

김범수, 거미와 ‘돌싱포맨’의 방구석 듀엣 가요제도 진행된다. ‘돌싱포맨’은 예측불허 선곡과 대환장 호흡으로 김범수와 거미를 크게 당황시킨다. 이날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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